국민의힘, '분당갑' 안철수 공식 출마 선언…이재명 대항마는 윤형선

 

 

국민의힘이 10일 6·1 재보궐선거 경기 분당갑 후보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하네요! 

윤상현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던) 박민식 후보는 공식 사퇴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장영하 후보도 일단 안철수 후보를 돕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윤상현 국민의힘 6·1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0일) 오후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분당갑에 안철수 후보, 계양을에 윤형선 후보, 충남 보령에 장동혁 후보, 강원 원주에 박정하 후보, 대구 수성을에 이인선 후보, 경남 창원 의창구에 김영선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인천 계양을 지역에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맞대결에 나서는데요

계양을 지역에는 최원식 전 의원의 출마도 거론됐었지만, 윤 위원장은 "본인 스스로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에 대해서도 윤 위원장은 "배제한 건 아니다"라면서 "내부적으로 지역밀착형 후보가 좋다는 전략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직전 선거보다 7.48%P 늘어난 38.74%의 득표율을 얻으며 지역 내 지지세를 확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